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요즘 지원자들은 지원하려는 기업의 근무환경, 사내문화 등 여러 항목을 찾고 비교합니다. 구인기업도 이런 추세에 맞춰 지원자에게 입사 후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게 중요하죠. 현장직도 예외가 아닙니다. 실제 한 생산직 업체는 지원자들이 '워라벨과 급여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입사에 대한 기피가 심하다고 했죠. (뉴스 링크)
이때 우리 업체의 차별점을 지원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채용브랜딩' 이라고 합니다. 채용브랜딩을 잘한 현장직 공고 사례를 살펴보면서 누구나 매력적인 공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채용브랜딩을 담은 공고 사례
컬리 (물류)
식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 컬리의 물류사원 모집 공고
전체적으로 자사 로고 색상인 보라색을 활용하여 브랜딩을 강화하였습니다. 물류 업무 특성상 근무환경이 열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컬리는 단점은 배제하고 높은 급여와 다양한 혜택이라는 장점에 집중했는데요.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보다는 '다양한 혜택과 높은 급여 만큼은 보장합니다' 라고 브랜딩 하는 것이 좋겠죠. 이렇듯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하는 것은 채용 브랜딩 전략 중 하나입니다.
공고 하단에는 구직자들이 지원까지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서, 홈페이지 등 여러 유입 경로를 버튼 형식으로 삽입했습니다. 현장직 공고에는 주로 없는 '현직자 인터뷰'까지 포함시켜 좋은 직원과 사내문화가 있는 기업임을 간접적으로 내세웠죠.
✅브랜드 색상을 활용하여 브랜딩 강화
✅높은 급여와 다양한 혜택 강조
✅유입 경로를 버튼 링크로 삽입
✅현직자 인터뷰를 통한 좋은 사내문화 강조
메리츠화재 (콜센터)
웹인바운드, POM 등 콜센터 사원을 모집하는 메리츠화재 공고
로고 색상인 주황색을 활용하여 브랜딩을 강화 했습니다. 모집분야 중 지원자가 궁금해할 것 같은 점을 질의응답 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을 굳이 공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까지 작성한 이유는 그 속에서 채용 브랜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바로 '업계 최고의 급여'를 자랑한다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습니다. 또한 서치를 위해선 공고를 이탈해야 하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죠.
여러 회사 중 메리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알려주어 타사와 다른 차별점을 강조했습니다. 메리츠는 전체적으로 자사의 매력을 어필하는 채용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색상을 활용하여 브랜딩 강화
✅FAQ를 통한 혜택 어필 및 공고 이탈 방지
✅타사와의 차별점 강조
낙원타코 (F&B)
멕시칸 푸드 전문점인 낙원타코의 정직원 모집 공고
낙원타코 또한 브랜드 색상인 빨강색을 활용하여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급여체계 및 관리자 상여제도를 단순히 텍스트로 나열한 것이 아닌, 그래프와 함께 보여줌으로써 더욱 신뢰가 가는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큰 특징은 지원자를 ‘인력 충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인재’로 생각하는 문구들이 공고 중간중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합격한 분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임을 강조함으로써 지원자는 공고를 읽는 내내 존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메리츠는 타사와의 차별점을 강조했다면, 낙원타코는 오로지 자사의 특징에 집중했네요.
✅브랜드 색상을 활용하여 브랜딩 강화
✅그래프를 통한 급여체계의 신뢰
✅지원자를 존중하는 문구 활용
유에이치플랫 (숙박)
국내 숙박 브랜드인 유애이치플랫의 호텔 프론트 모집 공고
검정색 및 회색을 활용하여 고급스럽고 심플한 호텔임을 브랜딩하고 있습니다. UHC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퍼센트로 구체적으로 나타내어 성장하고 있는 자사와 함께 일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재상은 기업 홈페이지에만 있는데요. UHC는 공고에도 인재상을 작성하여 지원자가 따로 홈페이지에서 서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게 했으며, 이는 공고 이탈을 방지한 것입니다. 또한 허수 지원자를 줄일수도 있죠.
✅검정색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호텔 강조
✅매출액을 그래프로 보여주어 성장하고 있는 기업 강조
✅인재상을 통한 공고 이탈 방지 및 허수 감소
배민커넥트 (배달)
배달의 민족이 만든 배달 서비스인 배민커넥트의 모집 공고
로고 색상인 파란색을 활용하여 브랜딩을 강화했습니다. ‘요즘 길에 자주 보이는 대세’, ‘배민커넥트만의 좋은 점’ 이라는 문구를 통해 지원자의 흥미가 끊이지 않게 함으로써 공고를 끝까지 읽게 하였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고 중간중간에 링크 버튼을 삽입하여 유입 경로를 늘렸습니다.
큰 특징은 복잡할 것 같은 가입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는 것입니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근무환경이 자유롭다는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MZ스러움이 많이 묻어나는 채용 브랜딩을 하고 있어요.
✅브랜드 색상을 활용하여 브랜딩 강화
✅여러 링크 버튼으로 유입 경로 강화
✅가입 영상을 통한 쉬운 업무 강조
2️⃣ 공고 템플릿 따라하기
위와 같은 공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필요하거나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디자인 스킬이 없어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럿 있는데요. 그 중 '오프닝워크'는 현장직 업종별 맞춤 템플릿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누구나 쉽게 채용브랜딩을 담은 공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프닝워크를 활용하여 ‘낙원타코’ 공고를 몇 분 만에 따라해보겠습니다.
모집내용에 맞게 지원서를 작성하시면 [공고 만들기] 탭이 뜨는데요. [템플릿 불러오기]를 누르시면 업종별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됩니다. 낙원타코 공고를 제작할 것이기에 F&B 및 그래프 항목을 제공하는 템플릿을 선택해줍니다.
오프닝워크는 수정하고자 하는 카드가 항목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세부적으로 에디터할 수 있는데요. 카드를 클릭해서 폰트 색상, 크기, 글꼴을 공고에 맞게 변경하고 내용도 수정하면 됩니다.
이미지 카드 또한 클릭하면, 바로 다른 사진을 불러올 수 있으니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사진으로 변경하세요.
링크 버튼도 추가하여 지원서, 홈페이지, 카톡 문의하기 등 여러 유입 경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프닝워크로 제작한 완성된 낙원타코 모집 공고입니다. 자체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여 단 10분 만에 공고를 만들었는데요. 오프닝워크는 채용브랜딩을 담은 공고를 누구나 제작할 수 있도록 간편 에디터 기능을 제공한답니다.
오프닝워크는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용브랜딩을 담은 공고 사례와 해당 공고를 쉽게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오늘 소개해드린 오프닝워크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채용 성과 향상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로 써볼 수 있는 채용관리 솔루션 (0) | 2023.12.08 |
---|---|
구인광고 사이트 추천 및 방문자 수 순위 (0) | 2023.12.07 |
알바몬 알바천국 구인광고, 무료로 효과 높이기 (0) | 2023.12.06 |
채용공고 제목 작성 팁 (0) | 2023.12.06 |
지원율 높이는 채용 공고 작성 방법 (0) | 2023.12.06 |